Personal | 2007/12/20 12:03
수 많은 의혹 덩어리를 않고서도 이명박을 위하는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결국은 당선되고 말았다. 차도에서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를 외치며 당선 사례를 하는 이명박 캠프의 선거 유세차량 신나게 달리고, 인도를 거니는 종부세에 식껍한 천당아래 분당 사는 주민들은 노무현을 욕하며 자신이 찍어준 사람의 감세 공약에 희망을 걸고 있는 이질감 넘치는 풍경.

이것이 2007년 대선이 끝난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그 동안 각종 이명박의 의혹 덩어리를 발표하던 언론, 특히 방송사들은 당선자에 대한 줄서기를 하는지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생방송 하며 다니고 있는데, 당장 자립형 사립고 100개, 2008년 상반기 한반도 대운하 특별법에 각종 감세안 8년전 미국에서 부시가 주장했던 수많은 기업 친화적 자율화 정책이 미국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보면, 우리 사회에 얼마나 큰 골을 남길지 걱정이 앞선다.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사람들이 10년 동안 네거티브 정책을 펼치니 온 국민이 현 정부를 욕하는데, 과연 현 정부의 실책으로 이익을 본 사람들은 그를 욕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이 사람들의 지지를 통해 당선된 이명박은 이 들의 인기를 영합하기 위해 누구를 희생양으로 쓸것인가?

삼성은 소원대로 은행을 소유하고, 삼성생명 금고에 기탁되어 있는 고객의 예치금을 더욱 마음대로 쓸수 있지 않겠는가? 산업은행도 민영화, 중소기업은행도 민영화.. 나아가 의료보험지금 체계도 바꾸다 보면 미국 같은 보험체계를 통해 영화 '식코' 같은 세상이 5년뒤에는 나타나지 않을까?

내 주위 사람들은 모두 문국현을 찍었던데, 도대체 50%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 어느 블로그에 보니 486 세대와, 고대 동문의 적극적 지지를 받았다고 하는데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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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달이 | 2007/12/20 20:51 | 고유주소 | 수정/삭제 댓글
안타깝지만 이렇게 된 마당에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저도 마음속으로 절대 이명박씨를 지지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국민의 50%가 이기주의로 똘똘뭉친사람들의 집단이라고만은 아니라고 스스로는 위안을 삼고 싶습니다.
gilbird | 2007/12/21 18:30 | 고유주소 | 수정/삭제 댓글
서울시장 할때 업적이 많은 영향을 끼친거 같아요. 앞으로 잘할런지는 지켜보면 알겠죠.. 쩝..
곰송씨 | 2007/12/22 09:30 | 고유주소 | 수정/삭제 댓글
이명박의 신자유주의 정책은, 한마디로 미국의 개가 되어 모든것을 자유경쟁체제로 하자는 것. 경쟁을 자유롭게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당연히 가진자가 유리하다. 부자와 권력을 가진자는 더욱 더 커지고, 못가진 자는 더욱 가난해 진다. 내가 보기에 그 50%는 이기주의 집단이라기 보다는 조삼모사의 집단이다. 현정부에 대한 반발과 당장의 경제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집단. 그리고 이명박이 서울시장 했을 때의 업적은 업적인가? 청개천 주변 주민들을 무자비로 내쫒고 시민들을 위한다며 인위적으로 복원한 것을? 이명박 정부가 앞으로 대놓고 그러진 않겠지만, 대기업, 부자, 권력을 가진 자는 더욱 더 커질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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