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 | 2006/09/04 10:02
아주 오래전 TV 명화극장에서 본 올리버스톤의 플래툰은 어린 나에게 꽤나 감동적이었다. 또한 윌리엄 데포를 최고의 연기자 반열에 올려놓은 영화 포스터의 장면 그리고 배경에 흐르는 음악 참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작 가장 피해를 많이 본 사람들은 죄없이 미군의 분풀이로 죽어간 베트남 양민들일 것이다. 플래툰에서 조금이나 그런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던 올리버스톤이 9.11 영화를 만들면서 빈라덴을 때려죽이고 싶다고 그랬다는데...
쌍둥이빌딩에서 죽어간 사람이 3000명 정도인데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 그리고 레바논, 팔레스타인에서 미국과 동맹국 이스라엘의 손에 죽어간 사람의 수는 그 수십배가 넘어가니 진짜 살인자는 누구일까? 한때 조금 관심을 가졌던 사람의 입에서 저런 이야기가 나왔다니.. 기분이 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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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안타깝고도 비극적인 현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