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ical | 2006/06/28 11:46
Mind Map은 생각을 정리하는 한 기법이다. 중요 키워드를 적어놓고 그 다음 연상되는 것들을 하나씩 가지치기 해나가다도록 하여, 나중에 다시 보더라도 어떻게 정리되었는지 바로 파악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98~99년 정도 쯤에 처음 본 것으로 기억되니, Mind Map에 국내에 처음 소개된지도 꽤 된 것 같은데, 아직 많이 활용되지는 않는 것 같다.

Mind Map은 일종의 그래픽 언어이다.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들은 비교적 쉽게 적응할 수 있지만, 역시 손으로 쓰는거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같은 사람들은 적응하기 어렵다. 다행이도 다양한 Mind Map 지원툴이 개발되어 손으로 그리지 않더라도 훌륭하게 적용시킬 수 있다.

내가 젤 처음 사용한 것은 Mind Technology의 Visual Mind란 제품이다. 노르웨이에서 만든 소프트웨어 인데 아마 오피스 제품들과 연동된 최초의 제품으로 기억된다. 이 제품도 괜찮지만 파스텔 톤의 색감을 주로 사용하여 눈에 덜 띄고, 한글이 제대로 안 써져 포기했다.

두번째는 Mindjet의 MindManager이다. 가장 처음 만든 제품이고, 기업에서 젤 많이 쓰이는 제품이다. 어느덧 버전 6까지 왔으니, 완성도 또한 훌륭하다. 헌데 이 제품도 다국어 지원이 형편없다. 노트 창에서 한글을 치면 다 깨진다. 어려운 문제 같지도 않은데 해결이 안된거 보니 어지간히 한국 사람들이 안쓰는 것을 알 수있다. 기능은 워낙 좋아서 한글을 사용하지 않고 문서를 모두 만들 수 있다면 강력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정착한 것은 FreeMind이다. Java로 만들어져 처음 로딩할 때 조금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Open Source라는 것과 심플한 그림들은 단순함의 미학을 느낄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다. 다양한 포맷으로 컨버젼 되고 Mind Manager 5.0대의 파일은 불러올 수도 있다. 단축 키도 비교적 심플하고 직관적이라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 여러모로 아주 훌륭한 프로그램이다.

http://freemind.sourceforg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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