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 | 2007/04/18 09:01
총기난사 사건 같은 것은 우리와는 크게 관련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 한국계의 손에서 발생했다는데 대하여 놀랍다. 최근 20년간 미국으로 공부하러, 아니면 새로운 기회를 얻기위해 떠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만, 그 친구가 한국에 있었다면 충동적으로 그런 일을 저지르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총기난사 사건은 대체로 우발적인 충동으로 일어나다고 한다. 총기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다른 나라들은 쉽사리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지 않지만, 미국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총기 소유를 할 수 있도록 헌법에 명시한 미국에서만 유독 이런 총기난사 사건이 10년이 멀다하고 한번씩 발생하지 않는가?

하지만, 한국계가 저지른 사건이라 하여 다시 한국계가 따가운 눈초리를 받으며 살것을 걱정해야 한다고 하니 미국이란 사회는 정말 웃기는 속좁은 세상인것 같다. 총기 규제가 없다면 제 2, 제 3의 총기난사 사건은 계속 나타날 것이다. 세상에는 미친 사람이 있기 마련이고, 그런 사람에게 흘러간 총이 어떻게 사용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아닌가?

한국인이라서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것은 아니지 않은가? 유학생들은 밖에 나가길 두려워 하고, 교포들은 자신의 생존권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미국에 가려는 사람은 비자 발급을 걱정해야 한다고 하는데 정말 미국이란 사회는 이런 사건이 인종편견의 계기를 마련하는 사건이 되는 것인가?

처음 이 글을 쓸때까지만 해도 반신반의 했는데, 국가 차원에서 나서서 사과하고 사죄한다는 소리가 나오고 교민들도 모여서 사죄의 모임 어쩌구 저쩌구 이런 소리가 들리는 언론이 있는데 과연 제정신일까?

이게 무슨 해괴 망측한 소리가? 엄연히 미국에서 일어난 일이고, 그 들 사회에서 발생한 문제까지 단지 미국이라는 이유하나 만으로 미국과의 관계가 손상될 것을 우려하여 사죄해야 한다는데, 한국은 21세기 자주 독립국이 아닌가? 미국의 51번째 주라고 하더니 그 보다 못한 관계인가? 텍사스 사람이 캘리포니아에서 살인을 저질렀다고 사과하지는 않지 않는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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