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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8 | 로마인 이야기
Book | 2008/07/23 01:21
회사 실장님이 결혼 선물로 사준 두권의 책중 하나이다. 저명한 경제학자로 케인즈 이후로 가장 글 잘 쓰는 경제학자라는 수식어를 달고 사는 사람답게 쉽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 책을 본후로 아직은 부족하지만 사회 문제를 경제 문제와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준것 같다. 경제가 잘 굴러가려면 분배가 잘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극히 평범한 사실을.. 미국의 현대사를 통해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그러나, 분배만 강조하다 보면 경제활동을 자극할 수 있는 동인을 자극하지 않아 다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까지. 이 두가지를 적절히 조화해야하는데..

지금의 자본가들은 두번째 문제만을 강조하여 모든 문제의 출발점을 분배에 있다고 뻥을 치고 다닌다. 그 다지 어렵지 않은 사실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인식하지 못하는 이 사실들..

지금의 우리 정부가 시행하려는 수많은 정책들.. 분배보다는 성장, 공적기관의 사유화를 통한 이유추구 확대등은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가속화 시키게 되는데.. 지금도 위험수준에 이르렀는데.. 앞으로 5년.. 과연 국민을 종으로 섬기며.. 경제를 살릴 수 있을까?

우리는 이미 보아오지 않았는가? 그들이 하려는 일들은 미국이 이미 했고.. 미국 사회는 되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그들의 앞으로 저지를 과오를 수습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허비할 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시점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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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2006/12/18 09:30

벌써 15권이 나왔단다. 15년동안 매년 한권씩 내겠다는 약속이 과연 지켜질까 했는데 쉬지 않고 써와 마무리 지었다. 로마인 이야기를 쓸 때 이미 60대에 접어들었었는데, 어떤 일을 하는데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나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까? 암튼 대단한 사람이다. 로마인 이야기 덕분에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도 보고, 동로마제국사도 보고 그랬지만, 로마인 이야기는 전공자가 쓴 역사책처럼 딱딱하지 않다. 사실에 기반을 두면서 보다 자유로운 상상을 가미했는데, 이것이 다른 책과 달리 소설처럼 역사책을 볼 수 있게 한 것으로 보인다. 어쨌던 언제나 끝이 나려나 하던 이 책도 끝나 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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