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에 해당하는 글 20건
2007/06/16 | 6월 사운드 데이.. (2)
2007/05/13 | My Aunt Mary & Ellegarden (2)
2007/05/09 | 이상은
2007/04/25 | 지하드 (2)
2007/04/25 | 이적
Music | 2007/07/26 21:56
하루종일 헤드폰을 끼고 있다보면, 나오는 노래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게 된다. 예전 처럼 가수 찾아가면서 노래를 듣지 않다보니 점점 익숙한 노래만 듣는데 가끔씩 새로운 노래가 리필이 되고 그런 노래들은 가끔씩 필이 꽂히 기도 한다. Corinne Baily Rae도 역시 그렇게 잊혀진 가수 였는데, 오늘이 그녀에게 필이 꽂히는 날인가 보다.

낮게 읇조리는 그녀의 노래는 부드러움 자체이다. 악기도 많이 쓰지 않는다. 조용한 방에서 혼자 속삭이듯이 부른 노래들 특히 드럼 소리들이 대체로 절제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듣기 편하다. 가사도 아름답다. 영어를 잘 모르는 나에게도 그녀의 노래의 가사들은 아름답게 느껴진다. 단단히 필이 꽂힌 듯하네..

* Corinne Bailey Rae - Butterfly *


In my mother's house
There's a photograph
Of a day gone past
Always makes me laugh
There's a little girl
Wary of the world
She got much to learn
Get her fingers burned
An affinity
Between you and me
Cause we're family
Said that I'd be fine
Give me all your time
And I left your side
Like a butterfly

Shower me with your love
All of everyday
You make the red rose sun
Shine on me
Lift me up so high
Watch me fly away
Would you live your life
Like a butterfly

In my mother's house
There was happiness
I wrapped my myself in it
Was my chrysalis
As my life unfolds
See a pattern through
Of you protecting me
And I protecting you
What was that you'd say
Make your own mistakes
And when you're grown
Make sure that you remain the same
Now I realise
What was on your mind
When I left your side
Like a butter fly

Shower me with your love
All of everyday
You make the red rose sun
Shine on me
Lift me up so high
Watch me fly away
Give me life
Like a butterfly

Shower me with your love
All of everyday
You make the red rose sun
Shine on me
Lift me up so high
Watch me fly away
Give me life
Like a butterfly


Corinne Bailey Rae - Corinne Bailey Rae (2006)



Music | 2007/06/16 01:07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즐겼다. 이번달 사운드데이에 출연하는 멤버들이 상당히 화려해서 시간을 쪼개 다녀왔다. 5시10분에 퇴근하여 집에 주차시켜놓고 홍대로 달려간 시간은 8시 반. 9시부터 2시까지 10여개의 공연클럽에서 나누어 공연을 하기 때문에 잘 골라 가야한다.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정해져 있는데 이번달의 주요 인물은 이한철, 하찌와 TJ, 김종서, 사랑과 평화였다.

첫 공연은 Sound Holic에서 진행하는 이한철을 선택했다. 94년 대학가요제 대상,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동상을 비롯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이지만 그는 인기 있는 음악을 하지 않았다. 그가 뜨게 된것도 그가 부른것이 아니라 윤은혜가 부른 슈퍼스타를 통해서니 좀 아이러니 했다.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 답게 나름 재미있는 공연을 주도 했다. 이전까지는 통기타 하나에 퍼커션만 달랑 대동하고 공연하더니 오랜만에 밴드를 데리고 공연했다. 확실히 사운드가 풍부해지니 더 신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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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작전 사운드 홀릭 모습이다. 9시가 좀 지난 상황인데 아직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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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한 웃음의 이한철 등장!! 처음 시작은 통기타 하나만으로 시작했다.


두번째는 Freebird에서 공연하는 사랑과 평화를 선택했다. 78년에 결성된 30년 관록을 자랑하는 사랑과 평화, 샴푸의 요정, 울고 싶어라와 같은 노래를 히트시키고 지금은 펑크를 추구하며 활동하고 있다. 최이철, 이남이등은 이제 모두 각자의 길을 가고 보컬 이철호만 남아서 꾸려가고 있지만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만은 전혀 식지 않은 것 같다. 관록의 밴드 답게 구성원의 스펙트럼도 다양하다. 리더 이철호는 52년생인데 반하여 드럼을 치는 막내는 82년생 아버지 벌 아닌가? 관객의 스펙트럼도 역시 구성원 만큼 다양하고, 한시간 공연 요청에 15곡을 준비해와 한시간 반 넘게 공연하는 무지막지(?)한 센스를 보여주시는 힘!! 아는 노래가 많지 않아 즐기기 쉽지 않지만 한국의 제임스 브라운이라고 불리는 이철호의 파워는 즐겨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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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선생님!! 52년생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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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이 많다. 모자 쓴 백보컬 참 열심히 했다. 다른 백보컬들도 다 열심히 했는데 아직은 더 연습해야 할 듯 싶었다.



두개를 보고 나니 11시 반 차도 안가지고 가고, 체력도 달리고 하여 FF, 클럽 에반스 갔다가 좀 보다 되돌아 왔다. 하찌와 TJ, 김종서는 이미 끝났고 홍대 길거리도 이제 만취하여 흐느적 거리는 사람으로 즐비하기 시작하니 별로 있고 싶지 않았다. 처음 가본 사운드 데이. 같이간 동생의 말로는 간만에 괜찮았다고 하니 선택은 잘 한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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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FF의 자보 아일랜드. 너무 좁은데 큰 시스템을 넣다 보니 너무 쩡쩡 거린다. 귀마개는 필수!!


Music | 2007/05/31 15:32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음악은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 일렉트로니카 이면서도 여느 일렉트로니카와 다른 느낌을 준다. 다양한 장르의 리듬을 포함하면서도 매우 단순한 리듬. 그러면서도 적당히 흔들기 좋은 그럼 리듬속에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앙증 맞은 목소리의 투정같아 보이는 가사의 절묘한 조화. 이런 것들이 허밍 어반 스테레오를 계속 듣게 하는 요소 였는데, 당연히 나는 허밍 어반 스테레오는 여자라고 생각했다. 더더욱이 이지린이란 이름과 목소리 때문에 당연히 여자일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남자였다는 것이다. 객원 보컬이란 함정이 있을줄이야. 내가 즐겨 듣던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앙증 맞은 목소리의 주인공은 허밍걸이라는 사람이라는데 이 사람의 정체가 또한 베일에 가려져 있다는 것이다. 머리가 복잡해지는 지금 진실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인가?
Music | 2007/05/24 20:57
동생의 추천으로 접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영화 샤인으로 유명해진 라흐마니노프. 미치지 않고서는 칠 수 없다는 이야기 정도 밖에 모르는 나로서는 별다른 느낌은 없었다.

오후가 되어 비가 많이 내리면서 갑자기 듣고 싶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연주 했지만 특히 유명한 것은 알렉시스 바이젠베르크와 카라얀이 함께한 연주가 유명한 듯 보였다. 이전 까지는 Earl Wild의 연주가 유명한 줄 알았는데..

알렉시스 바이젠베르크와 카랴안의 합작이 더 좋은 듯 하다. 오늘 같이 바람불고 비오는 날 밤 더더욱 머리속에 맴돈다. 우선 1악장만 올려본다. 전곡을 보고 싶으면 여기로



Music | 2007/05/13 07:30
어느날 부터 동생이 My Aunt Mary란 이상한 이름을 가진 밴드의 노래를 즐겨 듣기 시작했다. 옆에서 듣는데 노래들이 생각보다 좋은 것이 아닌가? 주말 오랜만에 집에서 쉬면서 들었는데 바로 빠져 들어 버렸다. 찾아보니 벌써 10년이나 된 홍대 인디 밴드의 대부였다. 무원이에게 물어봤더니 이름은 들어봤단다. 생각보다 유명한 밴드였다.

Ellegarden의 이름을 소개 받은 지 거의 1년이 지났다. 그리고 그 들을 앨범을 구한지도 몇달이 되어가는 즘에 우연히 듣게 되었다. 하나은행 광고 CM으로 쓰인 노래를 부른 일본 락밴드이다. 이 들 역시 데뷔 10년차가 넘는 고참이고 이모락이라고 불리는 그들 장르와 달리 나보다 많은 나이들을 가진 사람들이다. 국내에서도 벌써 몇 번 왔었고, 올해에도 홍대 클럽에서 공연했다.

역시 세상은 눈코 뜰새 없이 정신 없이 팍팍 돌아가는 것 같다. 어쨌던 좋은 노래를 듣게되어 좋지만..
Music | 2007/05/09 00:18
88년인가? 강변가요제에서 꺽다리 춤을 추며 부른 담다리로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지도 어느덧 20년이 다되어가니 정말 세월은 빨리 흘러가는 것 같다.

그동안 많은 앨범을 발표했지만 데뷔곡 이상으로 알려진 노래는 아직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대중적은 성공은 아닐지라도 비밀의 화원이라던가, 이전에 발표한 공무도하가등을 보면 이상은 자신 만의 색을 찾는데는 성공한 것 같다.

작년 겨울 쌈넷 공연에 간적이 있는데, 이상은도 기획사를 쌈넷으로 옮겼고, 조인트 공연을 했었다. 담다디는 물론 부르지 않았고. 아는 노래는 비밀의 화원 정도밖에 없었다. 그 동안 생각한 이상은 이란 가수의 이미지는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싱거움의 포스 때문인지 매우 털털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노래를 부르거나 간간히 이야기 할 때 보면 좀 예민한 성격인 것 처럼 보인다.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된 가장 큰 개기는 이상은이 공연후 세션을 도와준 분들을 소개할 때 였다. 보통 공연 중간에 잼을 하면서 소개하고 하는데, 이상은은 아주 형식적으로 쉬는 시간에 소개를 한 것이다. 게다가 세션 멤버들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서 종이에 메모한 후 불러주기 까지 했다. 뭐 오랜 경험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 동안 가졌던 이미지는 여실히 깨져 버렸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상은 노래를 들으니 이런 저런 생각이 들어서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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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 2007/04/25 20:48
우리나라에도 바로크 메탈을 하는 밴드가 생겼다. 게다가 정규 앨범까지. 어제는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나와서 무려 6곡이나 연주했다고 한다. 주류에 편입하기는 힘들겠지만, 우리나라 음악계의 저변층도 그만큼 두꺼워졌다는 증거겠지? 오랜만에 바로크 메탈을 들으니 감회가 새롭네.. 실력도 출중한것 같다. 정말 많은 연습과 재능이 필요한 장르인데.. 2집도 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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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 2007/04/25 14:00
이적이란 이름을 처음 들은지도 어언 10년이 지나버렸다. 왼손잡이로 처음 나왔을 때는 왠지 모르는 어색함이 느껴졌었지만, 그의 노래들은 맘에 들었다. 노래방에 가면 항상 18번으로 이적의 노래들을 부르게 되었다. 그렇게 20대를 보내고 30대 한복판에 들어간 지금 이적도 30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과거의 가벼움 보다는 좀 더 무게감 있는,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싶은 가 보다.

나무로 만든 노래.. 피아노, 기타 같은 나무로 만든 악기들만 써서 만들었다고 앨범 제목을 이렇게 지은걸까? 아니면 나무같은 따스한 느낌을 가진 노래들이란 의미를 주려고 그랬나? 10년간의 가수 생활을 뒤돌아 보고 싶어서 일까?
훨씬 부드럽고, 성숙해진 노래들로 채워진 그의 새 앨범은 같이 나이들어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 40대에는 어떤 노래를 부를지 궁금해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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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 2007/03/20 17:32
요즘 정말 새장에 같혀 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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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열 작사/곡, 김광석 노래

파란 하늘이 유난히 맑아서
좁은 새장을 풀려난 새처럼 모두
낡은 기억은 이제는 몰아내고 싶어
잦은 슬픔은 지금은 모두 안녕
창백한 거리를 달려가고 싶어

드러나지 않는 가슴속 말은 가득해도
어둔 조명에 얼굴을 적셔 두고서
아무말도 하지 않던 나의 친구여
잦은 슬픔은 지금은 모두 안녕

흐르는 시간에 씻긴 탓인지
퇴색한 추억은 너무 지쳐
파란 하늘 위로 날아가 버린
새들의 노래 소리 듣고선 자유롭다며
부러워하던 친구여

비가 내린 여름날 하늘에 드높게
걸친 무지개를 보고 부르던 함성은
전깃줄 위에 윙윙거리네

별은 어둠에 유난히 빛나고
자정을 알리는 시계 소리에 잠이 깨어
낡은 기억은 이제는 몰아내고 싶어
잦은 슬픔은 지금은 모두 안녕

흐르는 시간에 씻긴 탓인지
퇴색한 추억은 너무 지쳐
파란 하늘 위로 날아가버린
새들의 노래 소리 듣고선 자유롭다며
부러워하던 친구여

비가 내린 여름날 하늘에 드높게
걸친 무지개를 보고 부르던 함성은
전깃줄 위에 윙윙 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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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 2007/03/11 00:03
차타고 오면서 드는 라디오에서 정말 오랜만에 드는 노래가 흘러나왔다.
최성원이 55년생이었다니.. 지금은 모하고 계실려나..
이 노래 들을 시절에는 정말 어린애 였는데.. 커서 들으니 또 느낌이 색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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