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ical'에 해당하는 글 11건
2010/02/06 | Kindle vs iPad
2010/01/15 | 매직 마우스 (2)
2009/12/01 | Snow Leopard 삽질기 (1)
2007/03/02 | 리얼포스 101 (3)
2007/01/03 | putty & fixed lucida
2006/08/27 | Britz BR-2000M (2)
2006/07/24 | YouOS
< 1 2 >
Technical | 2010/02/06 06:43

전자책에 대한 로망은 꽤 오래된 편이다. 종이책이 좋긴 하지만 부피 때문에 많이 가지고 다니기 힘들다. 노트북에 책한권 하면 가방 무게가 3~4kg는 너끈히 넘나들기 일수고, 요즘같이 추운 겨울이면 종이가 빳빳해져 그런지 툭하면 손을 벤다. 게다가 인터넷에서는 무료로 볼 수 있는 책의 소스들이 많다. 한글 책은 많이 없지만, 구텐베르그 프로젝트와 같이 저작권이 만료된 책들을 전자책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라던가. 프로그래밍 관련 서적들, 그리고 각종 논문들... 전자책이 있다면 일부러 프린트 해서 다니지 않아도 된다. 잘 만들어진 전자책이 있다면 그런 불편함을 한번에 날릴수도 있기 때문에 늘 로망의 대상이었다.

처음 전자책 단말기로 생각했던 것은 PDA였다. 보통의 PDA들은 화면도 작고 해상도가 작아 간단한 메시지를 보면 모를까 책의 대용으로 하기에는 너무 작다. HP의 IPAQ 4700 시리즈나, Dell의 Axim X50v는 액정도 비교적 크고, VGA 해상도를 지원해서 그나마 나은 편이었다. 하지만, 짧은 배터리 시간과 동기화의 불편함, 절대적으로 작은 화면 사이즈는 오래쓰기 너무 불편했다. 오래 보다보면 멀미가 났기 때문이다.

그 다음 전자책 단말기 후보는 UMPC였다. 감암식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오르가미 입력기를 가진 나름 획기적인 모델이었다. 해상도도 나쁜편은 아니었다. 윈도우 XP를 사용했기 때문에 리더용 프로그램도 더 많았다. 터치 감도도 좋지 않고, 단축키도 거의 제공되지 않았다. 1kg에 가까운 무게는 마치 벽돌을 들고다니는 것 같았다. 배터리는 2시간을 채넘기기 힘들 정도로 짧았다. 하지만, XP를 사용한 것이 이 제품의 문제였다. 프로그램을 띄워서 쓰는게 너무 어려웠다. 터치 인터페이스로 사용하기 XP는 너무 불편했다. XP는 마우스나, 스타일러스가 있어야만 했다.

아이팟 터치는 손가락만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단말기였다. 2~3달러면 괜찮은 PDF 리더도 구할 수 있엇고, ebook 리더도 많았다. 배터리 시간도 충분하고 하지만, 너무 화면이 작았다. 작은 화면으로 보다 보니, 오래 보면 멀미가 났다.

아마존 킨들은 eInk를 사용한 진짜 eBook 단말기였다. e-Ink는 종이와 거의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장시간 봐도 어지럽지 않았다. 6인치 모델은 문고판 사이즈라서 소설 같은류의 책을 보기에 적합하며, 가격또한 저렴하다. e-Ink는 백라이트가 없기 때문에 전력 소모량이 매우 적어서 한번 충전하면 2주 정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 여행을 한다 하더라도 별 불편한 없이 쓸 수 있다. 하지만, 화면 전환속도가 느리고, 고정 펌웨어를 가지기 때문에 성능을 개선할 여지가 전혀 없다는 단점이 있다.

PDF를 지원하는 9.7인치 Kindle DX더 대단하다. A4 정도 크기에 PDF를 지원하기 때문에 논문 같은거 볼 때도 괜찮아 보인다. 장시간 보더라도 눈이 피로하지 않다. 하지만 한국돈으로 60만원이 넘는 단말기 가격은 구매를 꺼리게 만드는 요소이다. PDF를 지원하기 때문에 더 다양한 문서를 볼 수 있다. PDF를 지원한다는 것은 어둠의 경로를 통해 원서 몇권 구한다면 Kindle DX 가격을 뽑을 수 있다는 굉장히 매력적이다.

그런 와중에 Apple에서 타블렛을 만든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3개월쯤 지나자 정말 나왔다. iPad는 전자책으로의 기능은 부차적인 것이다. LED 백라이트에 10시간 밖에 되지 않는 배터리 수명... 책으로 기능은 떨어지지만, 와이파이로 웹 브라우징을 할 수 있고, 이 메일을 볼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도 충분히 쓸수 있다. 화면은 9.7인치.. LCD 이기 때문에 Kindle 만큼 편안하지 않을 것이다. 무게도 좀 더 나가는 편이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의 편안함을 iPad는 줄 수 없다. 만약 iPad로 몇시간씩 책을 본다면 금세 눈의 피로함을 호소할 것이다.

하지만, 전자잉크로 동영상을 볼 수도 웹 브라우징을 편하게 할 수 없다. 즉 책을 보는 것 이외에는 오히려 iPad가 전반적으로 더 편하다. 거실에 앉아서 뉴스를 보고, 이메일을 보낼 수 있으면서, 책도 보는 기계가 iPad인 것이다. 활용도가 훨씬 높은 것이다. iPad의 무게는 680g으로 536g의 킨들 DX 보다 약간 더 무겁고, 두께는 1.3cm로서 킨들보다 0.3cm 더 두꺼울 뿐이다. 가격도 나쁘지 않다. 킨들은 4GB의 용량을 가지고, 3500권의 책을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고, Amazon은 40만권의 전자책을 구비하고 있다.

iPad는 최소 용량이 16GB이므로 책만 가지고 다닌다면 12000권을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으며, Amazon의 책들도 구매할 수 있고, iTunes Bookstore의 책도 볼 수 있다. 다양한 Reader 어플이 iPhone용으로 존재하는데, iPad는 이들 프로그램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iWorks for iPad와 같이 최적화된 어플도 점점 더 많이 나올 것이다. iPad로 PDF, chm은 물론 Pages, Keynote, Number로 작성된 문서도 볼 수 있고, MS Office 문서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어지간한 컨텐츠는 모두 이용가능한 것이 iPad다. 킨들은 iPad와 비교할 수 조차 없는 것이다.

iPad는 GPS와 콤파스 까지 내장하여 지도 어플리케이션의 활용성을 한차원 높였다. iPhone이나 Navigation이 제공하는 화면은 너무 작았다. 그 동안 화면 크기 때문에 위치 기반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많은 제약을 받았다. 넓은 화면은 게임 플랫폼으로 가능성도 훨씬 넓혀 주었다. 잡스는 애초 부터 한가지만 하는 기기는 관심이 없었다. 어차피 같은 하드웨어 쓰는거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여러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본 것이다. 그런 목적에 iPad는 아주 충실한 플랫폼이다.

$489 vs $499

당신은 어떤 것을 택할 것인가?
편한안 책읽기 vs 자유로운 인터넷 생활 + 책읽기 + a

아마도 iPad를 선택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나도..... 그렇고 iPad가 나온다면 더 이상 논문을 출력해가지고 다닐 일도 없을 것 같다. 원서를 애타게 기다릴 일도 없을 것이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기대이고, 3월말에 어떤 모습을 나올지 정말 기대된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10/02/06 06:43 2010/02/06 06:43
트랙백 0개, 댓글 0개가 존재합니다.
Technical | 2010/01/15 11:38

2002년에 산 로지텍 노트북용 미니마우스가 세월이 지나니 감도도 떨어지고, 클릭도 잘 안되고, 게다가 연구실 책상이 광택 코팅되어 요즘 시대에 마우스 패드를 받치지 않으면 쓸수가 없게 되어 버렸다. 이렇게 불만이 고조되어 가는 와중에 애플에서 매직 마우스를 내놓았다. 마이티 마우스 볼의 고질적인 때김 문제를 한방에 해결하는 터치 패드 방식의 마우스..

가격이 89000원이나 하는 후덜덜함과, 뭐가 문제인지 발표되고 한달이나 지나서야 한국 매장에 풀리기 시작했다. 직접 보고 사리라 맘 먹으며 인터넷에서 지르기를 주저하기를 반복했다. 그러던 어느날! . KMUG 매장에 들어왔다는 것을 확인한 후, 칼국수 사준다는 핑계로 마눌과 아들넘을 데리고 나가. KMUG 매장에 한번 데리고 가 마우스를 보여주곤 그 자리에서 질러버렸다.

부푼 맘에 집으로 들고와 포장을 뜯고 맥북 프로에 붙였다. 바로 인식한다. 오오..
근데 느낌이 이상하다. 포인터 움직임도 이상하고, 터치 감도는 엄청 떨어진다.
설정 바꿨더니.. 뭥미 이젠 터치 센서가 인식을 안한다.
재부팅 시켜봤다. 음 약하게 된다. 좀 있다가 다시 먹통..
불량이다. 젠장.. 머리속으로 이거 개판아니야.. 환불을 각오하고 다시 KMUG 매장으로 갔다. 날씨도 무지하게 추운데..

매장의 마우스를 다시 만줘봤다. 느낌이 다르다. KMUG 직원도 함 써보더니.. 다른거로 바꿔준다. 다시 오기 싫어서 확인을 부탁했다. 이건 잘된다. 매장 직원왈 “매직마우스 불량은 처음 봅니다.”

뽑기 운도 지지리 없지.. – -;; 바꿔 가져온 마우스는 느낌이 다르다. 터치 감도 다르고 특히 휠이 편하다. 두 손가락으로 미는 것도 생각보다 잘 된다.
유리 재질이 좀 맘에 안들긴하지만.. 그래도 뽀대는 난다. 처음에 걱정한 반응속도 문제도 많이 좋아 진 것 같고,...
이참에 키보드도 블투로 바꿔버릴까 ㅎㅎ 무선이 꽤 편하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10/01/15 11:38 2010/01/15 11:38
트랙백 0개, 댓글 2개가 존재합니다.
Technical | 2009/12/01 03:18

그 동안 집에서 사용하던 해킨은 내가 맥을 잘 모르던 시절에 설치한 거라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았다. 게다가 CPU를 Q9550으로 바꾸면서 쿨러가 시끄럽게 덜덜 거리니 더더욱 참고쓰기 어려워졌다. 그래서 맘 먹고 엎기로 작정했다. 하지만 나이가 드니까 확실히 하기 싫은 일이고, 나이먹고 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건 내가 감이 떨어졌다는 걸 수도.. ) 담에는 그냥 하나 지르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다.

암튼 이번에 엎으면서 할 일은 크게 3 가지 였다.

  1. * CPU 쿨러 교체
  2. * VGA 카드 교체
  3. * 스노우 레오파드 설치
요즘 CPU 쿨러는 타워형이 대세다. 근데 이 타워형의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120mm 방열팬을 사용하는 타워형은 높이가 15cm나 된다. 일반 케이스로는 사용하기도 어렵다. 가격도 비싸서 90mm 방열판을 사용하는 3Rsystem iCEage 제품을 구입하였다. 그런데 3Rsystem iCEage 제품에 들어있는 서멀 구리스의 품질이 매우 조잡하다. 오일리 한것이 미심적었고, 제품 리뷰에 달린 평들도 서멀에 대해서 욕하는 것이 많았는데 역시나 였다.

방열판을 달았는데 코어 온도가 100도까지 올라가는 것 아닌가? 이건 아니다 싶어. 잘만 서멀 구리스를 사다 발렀다. 주사기 타입으로 된건데 잘될까 했는데. 아이들시 30도 초반 풀로드시 40도 초반으로 매우 안정적이었다. 120mm 방열팬 쓰는건 15도까지 떨어뜨린다고 하는데 오버를 안하는 나로선 별의미 없을거 같다. 어쨌던 조용해서 만족.. 3Rsystem 제품 가격도 저렴하고 쓸만하다. 단 서멀 구리스는 별도 구매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두번째는 VGA 카드 문제이다. 이전에 사용해던 것은 ASUS에서 만든 ATI HD3650 제품이다. Mac OS X 10.5대에서 해킨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그래픽 카드였는데 이번에 10.6대로 올라가면서 더 이상 지원을 안했다. 드라이버 지원에 아무래도 문제가 많았던 터라 이 기회에 nVidia로 넘어가기로 했다. 아무래도 해킨에서는 nVidia 제품이 적당한 것 같다. 대체로 8600gt, 8800gt, 9600gt, 9800gt가 지원 잘되고 새로 나온 GTX는 좀 특성을 탄다고 한다.

ATI 쓰던 시절에는 스크린 세이버로 넘어가면 복귀가 안되서 골치아팠었는데 nVidia꺼는 그런문제가 전혀 없이 모니터 절전모드로 전환이 되었다. 그동안 괜히 ATI 쓰면서 고생한걸 생각하니 적당한 돈질은 삽질을 줄여주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이 팍팍 든다.

중고 장터에서 8800gt를 구입하였는데, 진영이가 8600gt 남는게 있다고 하나 줬다. 내가 오락하는 것도 아니고, 8800gt는 전기를 어마 어마하게 잡아 먹어서 진영꺼로 가려고 했으나, 진영이꺼의 쿨링팬의 볼베어링이 나간건지 돌돌돌 소리가 났다.

세번째로 스노우 레오파드 설치인데 나온지가 꽤 되어서 그런지 굉장히 단순해졌다. Retail Snow Leopard Installer와 USB HDD 하나만 준비하면 된다. DSDT 패치와 부트로더 설치까지 한꺼번에 된다.

설치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겠다. “[Totally Vanilla] Retail Snow Leopard” 방법을 기초로 작업했다.

위 방법에 소개된 MacLoader_SL은 DSDT 패치와 USB 설치 디스크 만들기, 카메레온 부트로더 설치 및 Kext 설정을 한꺼번에 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하지만, 여기 포함된 Kext중 SleepEnabler.kext가 10.6.2에서 문제가 되기 때문에 netkas에서 최신 버전을 받아서 교체해줘야 한다. 위 방법은 USB를 인식하는데 문제가 없어야 하고, 만약 USB 인식에 문제가 있는 경우 별도로 USB 관련 kext를 부팅 디스크 만들때 넣어줘야 한다.

이번에 설치하면서 크게 2가지가 골치 아프게 했는데, 하나는 보드 바이오스 이고 다른 하나는 그래픽 카드였다.

기가바이트 EP35-DS3R 보드를 사용하는데, 이 보드는 보드 설정값은 하드에 저장하는 기능이 있는데, 설정값을 바꿀 때 여러번 부팅을 안한다. 이때 중간에 강제로 전원을 내리게 되면 오동작을 하게 되고, 심하면 하드의 파일 시스템까지 깨뜨린다. 바이오스를 강제 리셋하고 다시 설정하니 별 문제 없었다. 이후는 여러번 부팅하더라도 적당히 참고 기다려줬더니 별문제 없었다.

다음 문제는 그래픽 카드였다. 해상도 잡는거나 모니터 포트는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인식하는데, 우선 모델을 잘 못 인식하고, 쿼츠가 제대로 동작을 안한다는 것이 문제였다.

nVidia 그래픽 카드를 잡는 방법은 몇 가지로 나뉘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EFI string을 EFI 파티션 내에 /Extra/com.apple.Boot.plist 에 해당 카드에 맞는 EFI String을 만들어 넣어주는 방법이다. EFI String을 넣어주는 방법은 Mac OS X가 기본제공하는 드라이버를 가지고 인식할 수 있도록 강제로 카드 정보를 전달해주는 방법이다. 가능하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방법이다.

EFI String은 “EFIStudio”: 를 이용하거나, “OSx86Tools” 를 사용하여 만들 수 있다. 어떤 툴을 사용할 지는 10.6.x의 HCL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안되는 경우 GFX-EFI string 유틸리티를 통해 plist 파일을 수정하여 custom EFI string을 만들어 되는데, 이 방법은 자신의 비디오 포트 조합이 특이한 경우에 사용한다.

두번째로 위 방법으로 인식하지 않을 경우에 사용하는 방법이다. 사설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방법인데 스노우 레오파드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nvidia에서 사용하는 사설 드라이버는 nvInject, nvkush 등의 이름이 붙는 Kext 파일이다. 게다가 이들 사설 드라이버들은 쿼츠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쓸 수 없다. 하지만 ATI 카드를 사용한다면 사설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 밖에 없고, 이들 드라이버는 netkas 홈페이지에 가면 구할 수 있다.

세번째로 방법으로 DSDT에 카드 정보를 미리 넣어주는 방법인데, EFI 부트로더 보다 이 정보 값이 우선하기 때문에 주의 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카멜레온 부트로더 2 RC3 부터 VideoROM 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EFI String을 통해서도 해결이 안되는 경우 강제로 인식 가능하능한 VideoROM을 OS에 넘겨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8800gt와 같이 맥프로용으로 제품이 있는 경우에 이 방법을 사용하면 보다 쉽게 드라이버를 인식 시킬 수 있다. 이것도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서 “Video 카드 롬을 교체” 하는 방법도 있다. 가장 깔끔한 방법이므로 이런 저런거 싫다고 하는 사람은 트라이 할만 하다.

문제는 3번째 DSDT 이다. Mac OS X는 DSDT 테이블의 내용을 시스템 정보에 대한 가장 신뢰하는 값으로 인지한다. 따라서 DSDT 테이블에 그래픽 카드 설정 값이 들어 있으면 안된다. 따라서 패치 파일을 만들 때 이 값이 들어있는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의 소개 자료는 RTC 필드의 length를 조정하라고만 되어 있는데, 주의 해야한다. DSDT에 등록되어 있는 장치 이름은 EFI String이나 Video ROM등의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드라이버들이 장치를 잘 못 인식할 수 있으므로 확인해야 한다.

나의 경우 DSDT 테이블에서 그래픽 카드가 PCI 버스내에 있는 8500GT 카드로 되어 있어, 제대로 인식이 안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MacLoader_SL의 DSDT 패치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dsdt_fixed.dsl에서 그래픽 카드 부분 테이블을 삭제한후 DSDT.aml를 만들어서 EFI 파티션에 넣어줬더니 문제가 해결되었다.

해킨을 사용하려면, EFI, DSDT에 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야매로 했더니 삽질이 너무 많다.
이게 싫다면 아무래도 맥을 장만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싶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9/12/01 03:18 2009/12/01 03:18
트랙백 0개, 댓글 1개가 존재합니다.
Technical | 2009/10/14 11:31

집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의 파워소모량이 생각보다 크다. 그동안 감으로만 대충 이 정도겠구나 했는데 이걸 측정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http://www.extreme.outervision.com/psucalculatorlite.jsp

집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을 가지고 측정해봤더니 195w 가 나온다. 왠만한 냉장고/TV 소모전력과 비등하다. 게다가 24inch LCD 모니터의 전력소모량이 90w 인것을 감안하면 절대 무시못할 사용량이다. 그래픽 카드를 바꾸려고 했는데, 전력이 왠지 딸릴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참고로 내 PC 사양은 아래와 같다.

Type Spec. Quantity
CPU Q9550 1
RAM DDR2 1G 4
VGA ATI Radeon HD3650 512M 1
HDD 7200rpm 2
MB Desktop Regular 1
Avg. Usage Rate 80%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9/10/14 11:31 2009/10/14 11:31
트랙백 0개, 댓글 0개가 존재합니다.
Technical | 2007/03/02 17:47
교통사고후 오른손 검지의 관절인대가 늘어나서 완전하게 손가락이 구부러지지 않는다. 손가락을 쉬어줘야 낮는다고 하는데, 직업이 프로그래머인데 손가락을 안놀리고 살수가 있는가?

게다가 그동안 내가 써오던 키보드가 힘(?)좋기로 소문난 IBM 오리지날 PS/2 키보드인 모델 M이 아니던가 이 버클링 타입의 키보드는 경쾌한 타격감과 쩌렁 쩌렁한 소리를 자랑함과 동시에 엄청난 손가락 힘을 요구해서 장시간 타이핑하면 손목까지 저려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IBM Model M & Ubicomp Model M



그 동안은 별다른 문제없이 써왔는데 오전에 절반정도 구부러지던 손가락이 열심히 키보드질을 한 오후가 되면 1/3도 안구러지는게 아닌가 어쩔 수 없이 좀 더 부드러운 키보드를 쓰기로 결심을 했다. 기계식으로 부드러운 키보드를 찾으니 범위가 크게 줄어들었다.

우선 가장 먼저 눈독을 들인 키보드는 필코 마제스틱 영문 리니어 키보드이다.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99000원. 중고로는 8만원정도면 살 수 있는 것 같았다. 다행이 이 키보드를 나보다 먼저 지른사람이 있어서 미리 써볼 수 있었다.

필코 마제스틱 영문


고가의 키보드 답게 부드러운 키감, 깔끔한 마무리, 키배열등등 맘에 들었지만 몇가지 불만족 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우선 키에 씌워진 코팅이다. 우레탄 코팅인 듯 한데 키를 누를 때마다 손톱에 긁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키보드 스위치로 쓰인 리니어 스위치는 생각보다 강한 탄성을 보여주는데 M보다는 가볍지만 현재 손가락 상태로 버티기에는 꽤 묵직했다.

키에 쓰여진 코팅과 생각보다 묵직한 키감 그리고 마지막에 키에 걸리는 듯한 느낌등으로 인하여 필코 키보드는 pass 시켜 버렸다.

해피해킹 프로2


다음으로 눈독을 들인것은 그 유명한 해피해킹 프로2 키보드!! 한때 30만원을 호가했고 지금도 2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키보드이다. 처음 이 키보드를 만져봤을 때 서걱거리는 키감에 이거 기계식 맞어?했는데 역시 이 키보드를 가진 사람이 있어서 몇번 써봤다. 근데 쓰면 쓸수록 치면 칠수록 빠져드는 몬가가 있지 않은가? 정전용량 무접접 방식 스위치의 위력인지 가볍지만 경쾌하게 튕겨나오는 느낌이 맘에 들기 시작했다.

헌데 해피해킹 키보드는 키 배열에 문제가 있다. 물론 내가 VI를 주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해피해킹을 쓰는 것이 나을 수도 있지만, 컴퓨팅 환경은 윈도우이기 때문에 해피해킹을 쓰면 답답한 점이 많이 생길 것 같았다. 해피해킹 프로2의 키감은 만족하지만 키 배열이 맘에 안들어서 해피해킹과 같은 스위치를 쓰는 키보드가 없을까 찾아보았다.

토프레 리얼포스 101



그런 가운데 나의 눈에 들어온 것이 토프레 리얼포스 101 키보드이다. 103, 104, 106키가 나오는 시점에 101키에 것보기에는 일반 키보드와 동일해 보이는 이 키보드이다. 가격은 24만원 - -;;

이 키보드를 쓰는 사람이 주위에 없나 찾아보았지만 나타나지 않았다. 해피해킹하고 키감이 비슷하다면 살만할 텐데 하면서 사용기를 찾아보았으나, 판에 박힌 사용기만 보이고 나에게 와닿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중고장터에 19만원에 뜬것이 발견. 고민을 했으나 이미 나에게 지름신은 강림하셨고, 판매자에게 연락하여 물건을 받았다. 비닐 포장도 뜯지않은 새제품!! 판매자는 이 키보드를 업체에서 받았다고 했다.

이거 팔아서 회식비로 쓸거라고 했다고 한다. (이런걸 공짜로 받을 수 있다니.. 참 부러운 회사군!!) 직접 찾아간 수고로 1만원이나 깍아줬다. 상당히 묵직한 무게에 비해 키는 무지하게 가벼웠다. 해피해킹하고 비슷한 느낌이다. 필코 처럼 걸리는 느낌도 없다. M과 비교하면 새털갔다는 표현이 들정도로 가볍다. 키가 눌리는 깊이도 적당하고 가격 문제만 빼면 완벽한 키보드이다.

다만 Num Lock, Cap Lock 불들어 오는 것은 가격에 비하면 좀 이쁘지 않은 것 같다. 가격적 부담만 없으면 매우 좋은 키보드인데 18만원이란 가격은 보통 삼성키보드 20개를 살돈 아닌가 보통사람의 눈으로 보면 이해못할 행동임을 알고 있다. 그래서 가격적인 부분은 되도록 생각안하려고 한다.

키감이 워낙 좋아서 집에서 다른 키보드를 쓰면 이 키의 느낌이 손에서 자꾸 떠오른다. 정말 좋은 타이핑 감을 느끼고 싶으면 한번쯤 지를만한 키보드임에는 틀림없다. 단. 해피해킹 키배열에 만족한다면 굳이 이 키보드를 살 필요는 없다. 해피해킹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키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7/03/02 17:47 2007/03/02 17:47
Technical | 2007/02/22 13:42

프로그램 소스에 대한 사자성어...

네트워크 프로그램 : 촌철살인(寸鐵殺人)

데이타베이스 프로그램 : 고진감래(苦盡甘來)

시스템 프로그램 : 공전절후(空前絶後)

인공지능 프로그램 : 기상천외(奇想天外)

수치해석 프로그램 : 목불식정(目不識丁)

웹 프로그램 : 미인박명(美人薄命)

객체지향 프로그램 : 동분서주(東奔西走)

구조화 프로그램 : 거두절미(去頭截尾)

...他山之石으로 삼으시길

-----

KLDP에서 보다 절묘한 비유인 것 같아 가져 온다.
PS. 공전절후는 전무후무와 같은 말이란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7/02/22 13:42 2007/02/22 13:42
트랙백 0개, 댓글 0개가 존재합니다.
Technical | 2007/01/18 11:35

참 오랜동안 일하지만 여성 개발자를 이 동네에서 보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한 예로 리눅스 사용자의 93%는 남자라고 하는데 Joyce Park(아마 한국계로 보임)이란 사람이 이 문제를 가지고 몇 개의 칼럼을 냈다. 그는 우선 이 문제 대한 원인을 self-taught engineer의 존재로 보았다. open source 분야에서 더욱 심한데 그 부분에 일하는 대부분 남성들은 기본적으로 독학을 했으며, computer science에 대한 정규 교육을 받지 않았다. 이 사람들이 인력풀을 형성하여 open source 그룹에 공급되는 반면, 이 pool에 여성은 거의 존재하지 않고 따라서 참여자 또한 매우 적은 것으로 보았다.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을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 Almost all of the male engineers I know report childhood experience “playing” with computers. I also had this experience, as did most of the female engineers I know; but non-engineer women seem far less likely to have done so.
  • If Programming 101 classes started with social software rather than math problems and competitive games, more women might discover an unexpected interest.
  • Women seem to be disproportionately attracted to careers where they feel they can help others — for instance medicine (which of course requires rigorous, highly competitive scientific training) — rather than careers that promise high pay or entrepreneurial possibility.
  • Male self-taught engineers often begin working with computers as a hobby — for instance, legions of Open Source devotees (including myself) began this way. Women seem less inclined to learn programming just for fun, and more likely to see it as simply a job (to be fair, many self-taught male engineers also seem to primarily see their work as a job rather than a personal passion).
  • Women often seem to gain self-confidence by pursuing institutional affiliations, credentials, and clear career goals — rather than simply pushing forward as “lone wolves” driven by individual curiosity.

가장 공감이 가는 말은 'hobby'로 시작하느냐, 'job'으로 보고 시작하는 가 관점의 차이인데 뭐 이건 남자들도 많이 가지는 것이지만, hobby = job으로 이 일에 종사하는 사람의 비율이 훨씬 높고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면 자신의 노력을 그런 곳에 기울이지 않을 테니까 .. 어쨌던 한동안 여자 엔지니어가 이 바닥에 올일은 없을 것이 확실해졌다.

원문 1: http://www.venturebeat.com/contributors/2007/01/02/the-hidden-engineering-gender-gap/
원문 2: http://www.venturebeat.com/contributors/2007/01/04/a-modest-proposal/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7/01/18 11:35 2007/01/18 11:35
Technical | 2007/01/03 16:52

putty를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움 점은 영어와 한글을 동시에 지원하는 적당한 고정폭 글꼴이 없다는 점이다. lucida typewriter가 코딩할 때 꽤 미려한 글꼴을 보여주는데, 박원규님이 window에 내장된 fixedsys 글꼴을 이용하여 fixed lucida 글꼴을 만들었다.

fixedlucida 글꼴: http://chem.skku.ac.kr/~kle/main/LucidaTypewriter

헌데 이 글꼴을 putty에서 사용하면, 가변 글꼴과 고정폭 글꼴을 함께 쓰는 것으로 인식하여 한글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이를 위해서는 putty의 특정 코드를 패치해야 한다.

putty 패치판: http://chem.skku.ac.kr/~kle/main/Putty

※ 현재 putty 최신 버젼은 0.58인데, 위의 patch는 0.55이다. 더 좋은 걸 사용하려면, 최신버전을 받아 빌드 해야한다.
(그건 좀 뒤에~)

2007/03/19

최신한글 putty가 새로 나왔다. : http://kldp.org/node/79841

fixedlucida랑 궁합이 맞는다. 직접 patch는 시도했으나, 이전 코드와 문제가 좀 있는거 같다. 새로 올라온 패치를 봐야할 듯...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7/01/03 16:52 2007/01/03 16:52
트랙백 0개, 댓글 0개가 존재합니다.
Technical | 2006/08/27 23:39

사무실을 혼자 쓰면서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일은 조용하게 음악을 틀어놓고 일을 하는 것이 었다. 사무실 벽이 유리라서 큰 스피커는 쓰기 부담 스럽고, 작은 스피커들은 음질이 형편 없어서 한참을 고민하던 찰나에 진영이 녀석이 BR-2000M을 소개해줬다. 노트북을 쓰면서도 좋은 소리를 들어보자는 동기로 태어난 물건이다. 손바닥 만한 앙증만한 크기에 MDF로 만든 스피커 케이스, 알루미늄 전면 패널, 피아노 도장등 작으면서도 고급스럼 마감질. 한방에 필름 꽂혔다. 지를까 말까 고민하다 질렀다. 주말에 도착해서 설치해 보았는데 정말 작은 크기에 비해 아주 단단한 소리를 들려준다. 고음 저음 모두 볼륨을 크게 높이지 않은 상태에서도 잘 들려줬다. 아주 만족스럽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6/08/27 23:39 2006/08/27 23:39
트랙백 0개, 댓글 2개가 존재합니다.
Technical | 2006/07/24 01:14
MIT에서 새로운 개념의 OS를 내놓았다. YouOS. 웹 기반의 OS로 웹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하면 간단한 데스크탑이 뜨고 그 안에서 메신져, 텍스트 에디터, RSS Feed, 탐색기, 메일등의 데모를 사용해볼 수 있다고 한다.

YouOS에 올라가는 프로그램은 Javascript를 기반으로 한다고 한다. 초기에는 파일 시스템을 고려하지 않고 Hash, Array, Stack, Queue, Pipe 같은 자료구조를 직접 제공하고 이를 어플리케이션이 사용하도록 하려고 하였으나, 바이너리 자료 처리의 어려움 때문에 File System을 채용하기로 하고, YouFS란 File System을 만들었다.

YouOS는 Dojo 라는 Javascript 기반의 UI 컴포넌트를 적용하여 쉽게 다양한 화면을 만들 수 있다. AJAX를 이용하여 Game도 만들려고 한다. 아직은 해야할 일이 훨씬 많은 상태지만, 머지않은 시간안에 다음 세대의 웹 환경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6/07/24 01:14 2006/07/24 01:14
트랙백 0개, 댓글 0개가 존재합니다.
< 1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