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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2007/05/06 21:07
작년에 일부 개방되었던 북악산 성곽길이 올해 들어 완전 개방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가보았다. 완전개방이라고 하지만 사전에 예약한 사람에 한해서만 등산할 수 있다.

북악산은 창의문, 와룡공원, 홍련사(삼청각) 입구의 3개 코스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인터넷을 통해 50명, 등산로 입구에서 매회 선착순 100명씩 한번에 최대 150명씩 등반할 수 있다. 창의문 코스는 바로 북악산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로서 가파른 계단 830여개를 올라야 하는 가장 힘든 코스이다.

등산은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한시간 단위로 등산할 수 있다. 등산로는 서울 성곽을 따라서 이루어져 있다. 안개가 남아 있기 했지만 가이드 말로는 이 정도면 가시거리가 매우 좋은 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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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대바위 앞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이다. 경복궁이 정면에 보이는 곳이다. 북한산에서는 한강도 보이는데 그 정도로 시야기 좋지는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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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은 능선을 따라 이러줘 있다. 위치가 그래서 인지 군사시설로 묶여 있는 곳이다. 북악산 정상에는 원래 발칸포 진지가 있었는데, 이번에 개방하면서 다른 곳으로 이동 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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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이 중앙에 보이는데, 보면 세종로가 경복궁 방향과 틀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제시대에 비틀어 버린 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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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으로 내려오면 삼청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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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북대문 숙정문이다. 북문이긴 하지만 실제로 거의 사용되지 않은 문이고 따라서 이 문을 향하는 길도 없다고 한다. 4대문의 구색을 갖추기 위해 만들어진 문이기 때문이다. 누각은 원래 없었는데, 76년 서울 성곽을 보수하면서 구색을 갖추기 위해 새로 만들어 올린 것이라고 한다. 현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남긴것이라고 한다. 정말 여기저기 현판 많이 남겨놓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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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보면 새로 쌓은 성곽과 원래 남아 있는 성곽이 확연이 구분되는데, 원래 남은 성곽들은 불에 그을린 것인지 이끼의 흔적인지.. 시커멓것들이 많다.

코스는 길지 않아서 2시간 정도면 다 볼 수 있다. 초반 계단을 제외하면 산책코스정도로 생각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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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로 내려온 후 냉면집에서 회냉면을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보니 맛있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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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6 21:07 2007/05/0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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